고소득 시대 부응 레저산업으로 인기, 성장 잠재력 높아 지자체간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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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1-09 11:03 조회1,3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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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시대 부응 레저산업으로 인기, 성장 잠재력 높아 지자체간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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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전주기전대학(총장 서정숙) 부설 전북말산업복합센터(김제시 용지면 부교리)의 재활승마장. 말을 타고 달리는 30여 명의 전주기전대학 학생들의 힘찬 함성이 가을 하늘을 뒤덮는다.
학생들이 박영재교수(마사과.재활승마과)로부터 재활승마(RD-Riding for the Disabled) 교육을 받고 있는 이곳은 실내마장, 실외마장, 원형마장 그리고 70개의 마사 등 6만평의 부지를 확보, 지난 2013년 7월 5일 전국 최초로 개장했다. <편집자 주>
이곳은 승마장 인근 농어촌 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전북농민들에게 마필사육, 생산 등의 기술 전수 및 마필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할 수 있다는 것도 자랑거리의 하나로, 마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과를 위해 민관, 산학, 지자체간의 협력과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이곳은 일반인대상 승마, 장애인 대상 재활승마, 학생 승마, 게임중독 및 과몰입증후군, 공무원 축산 교육, 농민 조련 순치 교육, 그리고 혁신도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등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재활승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재활 치료 방법의 하나이자 생애 스포츠로 정의 됩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재활승마는 장애인이 승마를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저희 대학이 전북의 말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의 마사과는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마필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는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전문대학 특성화 학과로, 박교수가 초창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 하나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근대에 재활승마가 가장 큰 관심을 끌게 된 이유는 Liz Hartel이라는 여자 선수로 인해서 였습니다. 1952년 덴마크 헬싱키 올림픽 마장마술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Liz Hartel은 어린 시절 앓은 소아마비로 인해 양쪽 다리에 장애를 가진 선수였습니다. 시상대를 오르는 Liz Hartel의 당당한 모습은 그녀의 멋진 실력에 놀라고 그녀가 가진 장애에 다시 한번 놀란 사람들에게 재활승마라는 분야가 인상깊게 각인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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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재 교수는 아시아권 주요 말 수입국이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국가 말 산업 발전의 핵심축으로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말한다. | ||
이같은 재활승마는 크게 치료승마,강습승마,레져/스포츠 승마로 이뤄진다. 이와 관련, 이 학교 서정숙총장이 2012년 재활승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학회는 말산업 관련자, 한국마사회 승마아카데미 원장, 재활승마관련 전문가, 재활치료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재활승마에 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이를 추진하는 교육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만큼 한국의 재활승마가 국,내외 알려질 수 있는 계기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상호연계적 연구 및 교육활동을 통해 학문의 발전과 장애인들의 재활치료 발전에 이바지할 터이다.
전주기전대학은 앞드로 국제재활승마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장애인 올림픽대회에 우리나라 대표 선수를 배출, 출전시킬 계획이다.
이같은 말산업은 레저, 스포츠 수단 뿐만 아니라 FTA 시대를 맞이한 국내 축산업의 신소득원 창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등장과 같은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큰 부가가치를 잠재하고 있다. 2012년 2월 국회에서 말(馬) 산업 육성법이 통과됐고 9월 10일, 이 법이 시행됨에 따라 말 관련 산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 대학 등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국내 말 산업 시장 규모는 2조8,000억원 수준으로 연관 산업 매출도 100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도 말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까지 2,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장수를 중심으로 전국 최초로 2002년부터 말 산업클러스터를 추진, 한국마사회 경주마육성목장 조성, 전국 최초 말 레저문화 특구 지정(2011년), 한국마사고와 전주기전대학의 마사과 설립, 전북말산업복합센터 운영 등 말 관련 인프라를 구축, 국내 타 지역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다.
박교수는 "미래의 말 시장인 중국?홍콩?마카오 등의 아시아권 주요 말 수입국이 우리나라와 전북이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국가 말 산업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며 "전북에 말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말 생산 농가를 육성해야 하고, 이와 함께 도민들이 승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승마장 설치, 유소년 승마단 설립 등 승마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말했다.
기전대 서정숙총장은 "기전대의 재활승마장은 전주시 및 김제시에서 교통 접근성이 좋고, 말 사육 전문가들이 관리하는 최고의 재활 승마 시설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승마 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말 산업의 한 부분을 맡고 있는 만큼 행정 당국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글 = 이종근·사진 = 오세림 기자
● 전북도, 말 산업 웰빙-고소득 레저산업 육성
전북도는 말산업이 풍요로운 농어촌사회를 만들어가는 활력산업, 건강사회를 이끌어가는 Well-being 산업, 고소득시대에 부응하는 레저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말산업을 FTA 시대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설정, 올해에 8개 사업에 59억원을 투자한다. 말산업이 말의 생산, 육성, 유통, 소비의 1∼3차 산업이 연관되는 복합산업으로 미래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즉, 말 산업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받음에 따라 현재 20여개의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말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고, 전북도에서도 말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호스팜랜드조성 등 승마시설 확충, 말산업 관련 전문인력 육성, 어린이, 청소년 및 가족 중심으로 승마인구의 저변을 확대, 이를 바탕으로 말산업이 전북 축산업의 발전과 농어촌활성화의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 부처, 대학, 한국마사회 등 민간과 유기적인 역할 분담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말산업 육성 TF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말 생산육성, 전문인력 양성, 사양관리 및 농어촌형 승마 시설 설치?운영 등 전문가 집단과 지속적으로 논의, 말산업 발전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농촌발전 블루오션 된 말(馬)산업
-김재욱 전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전임연구원
국민소득이 2만불이면 골프가 대중화 되고, 3만불이 되면 승마 붐이 일어나며, 4만불이 되면 요트가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는다. 예상한 대로 골프는 이미 대중화 시대를 맞이했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말(馬)산업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 시키는 것은 시기적절한 일이다. 말산업은 FTA 등에 따른 무한경쟁 시대에 대비, 국내에서 미성장 분야로 농어촌 신소득원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으며, 국민소득 증가와 연계된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산업(1차~3차)으로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말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없어 말산업이 초기 단계에서 정체하는 등 산업 구조가 취약하다.
말산업하면 우리는 경마를 떠 올린다. 말산업 중에서 경마를 가장 먼저 산업화했기 때문이다. 말산업은 광범위하다. 산업화에 성공한 경마는 시장 규모가 7조원 정도이다. 승마 대중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잘 조련된 승마용 말을 생산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리고 승마를 귀족스포츠라는 느낌을 바꾸어야 한다. 승마를 생활체육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또, 말산업 발전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말 생산과 육성이다. 이를 통하여 축산물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활로를 열어야 한다. 다음은 말고기를 상품화해야 한다. 사실 말고기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인들은 허약체질 개선에 말고기를 먹고 말기름 화장품을 애용한다. 중국인들도 일반식당에서 말고기 요리를 시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즐긴다. 이들이 한국에 관광 와서 말고기 요리를 먹고 승마를 즐기며, 말기름을 이용한 화장품을 사갈 수 있는 관광도 상품도 만들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일본의 경주마 생산 농가들의 생산 여건은 한국의 경주마 생산 농가들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 최근 일본의 경주마 생산 동향은 경기 침체 상황과 저가의 수입경주마 증가 등의 여파로 인해 생산농가 수와 생산 두수가 1999년 이후 동반 감소하는 추이를 나타냈지만 일본의 경제 상황이 호전되는 양상이 짙어지면서 진정되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협동조합을 통해 말의 생산, 유통, 가공은 물론 세제 혜택까지 이뤄지는 만큼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을 만하다.
*전북대 축산학과를 졸업(축산기사 1급)하고, 동 대학원 농업경제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 , 장수군 및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전북대 동물사육장 등을 거쳐 현재 전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전북대 농업경제학과 소순열교수팀의 일원으로 '경주마 산업과 협동조합'(값2만2,000원, 한국학술정보, 값 2만2,000원) 번역에 참여한 바 있다.
▲ 말 방사장의 말들. 말 산업은 레저, 스포츠 수단뿐만 아니라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큰 부가가치를 잠재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전주기전대학(총장 서정숙) 부설 전북말산업복합센터(김제시 용지면 부교리)의 재활승마장. 말을 타고 달리는 30여 명의 전주기전대학 학생들의 힘찬 함성이 가을 하늘을 뒤덮는다.
학생들이 박영재교수(마사과.재활승마과)로부터 재활승마(RD-Riding for the Disabled) 교육을 받고 있는 이곳은 실내마장, 실외마장, 원형마장 그리고 70개의 마사 등 6만평의 부지를 확보, 지난 2013년 7월 5일 전국 최초로 개장했다. <편집자 주>
이곳은 승마장 인근 농어촌 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전북농민들에게 마필사육, 생산 등의 기술 전수 및 마필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할 수 있다는 것도 자랑거리의 하나로, 마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과를 위해 민관, 산학, 지자체간의 협력과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이곳은 일반인대상 승마, 장애인 대상 재활승마, 학생 승마, 게임중독 및 과몰입증후군, 공무원 축산 교육, 농민 조련 순치 교육, 그리고 혁신도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등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재활승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재활 치료 방법의 하나이자 생애 스포츠로 정의 됩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재활승마는 장애인이 승마를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저희 대학이 전북의 말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의 마사과는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마필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는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전문대학 특성화 학과로, 박교수가 초창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 하나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근대에 재활승마가 가장 큰 관심을 끌게 된 이유는 Liz Hartel이라는 여자 선수로 인해서 였습니다. 1952년 덴마크 헬싱키 올림픽 마장마술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Liz Hartel은 어린 시절 앓은 소아마비로 인해 양쪽 다리에 장애를 가진 선수였습니다. 시상대를 오르는 Liz Hartel의 당당한 모습은 그녀의 멋진 실력에 놀라고 그녀가 가진 장애에 다시 한번 놀란 사람들에게 재활승마라는 분야가 인상깊게 각인된 순간이었습니다"
▲ 박영재 교수는 아시아권 주요 말 수입국이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국가 말 산업 발전의 핵심축으로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말한다.
이같은 재활승마는 크게 치료승마,강습승마,레져/스포츠 승마로 이뤄진다. 이와 관련, 이 학교 서정숙총장이 2012년 재활승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학회는 말산업 관련자, 한국마사회 승마아카데미 원장, 재활승마관련 전문가, 재활치료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재활승마에 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이를 추진하는 교육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만큼 한국의 재활승마가 국,내외 알려질 수 있는 계기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상호연계적 연구 및 교육활동을 통해 학문의 발전과 장애인들의 재활치료 발전에 이바지할 터이다.
전주기전대학은 앞드로 국제재활승마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장애인 올림픽대회에 우리나라 대표 선수를 배출, 출전시킬 계획이다.
이같은 말산업은 레저, 스포츠 수단 뿐만 아니라 FTA 시대를 맞이한 국내 축산업의 신소득원 창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등장과 같은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큰 부가가치를 잠재하고 있다. 2012년 2월 국회에서 말(馬) 산업 육성법이 통과됐고 9월 10일, 이 법이 시행됨에 따라 말 관련 산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 대학 등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국내 말 산업 시장 규모는 2조8,000억원 수준으로 연관 산업 매출도 100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도 말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까지 2,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장수를 중심으로 전국 최초로 2002년부터 말 산업클러스터를 추진, 한국마사회 경주마육성목장 조성, 전국 최초 말 레저문화 특구 지정(2011년), 한국마사고와 전주기전대학의 마사과 설립, 전북말산업복합센터 운영 등 말 관련 인프라를 구축, 국내 타 지역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다.
박교수는 "미래의 말 시장인 중국?홍콩?마카오 등의 아시아권 주요 말 수입국이 우리나라와 전북이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국가 말 산업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며 "전북에 말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말 생산 농가를 육성해야 하고, 이와 함께 도민들이 승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승마장 설치, 유소년 승마단 설립 등 승마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말했다.
기전대 서정숙총장은 "기전대의 재활승마장은 전주시 및 김제시에서 교통 접근성이 좋고, 말 사육 전문가들이 관리하는 최고의 재활 승마 시설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승마 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말 산업의 한 부분을 맡고 있는 만큼 행정 당국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글 = 이종근·사진 = 오세림 기자
● 전북도, 말 산업 웰빙-고소득 레저산업 육성
전북도는 말산업이 풍요로운 농어촌사회를 만들어가는 활력산업, 건강사회를 이끌어가는 Well-being 산업, 고소득시대에 부응하는 레저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말산업을 FTA 시대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설정, 올해에 8개 사업에 59억원을 투자한다. 말산업이 말의 생산, 육성, 유통, 소비의 1∼3차 산업이 연관되는 복합산업으로 미래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즉, 말 산업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받음에 따라 현재 20여개의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말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고, 전북도에서도 말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호스팜랜드조성 등 승마시설 확충, 말산업 관련 전문인력 육성, 어린이, 청소년 및 가족 중심으로 승마인구의 저변을 확대, 이를 바탕으로 말산업이 전북 축산업의 발전과 농어촌활성화의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 부처, 대학, 한국마사회 등 민간과 유기적인 역할 분담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말산업 육성 TF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말 생산육성, 전문인력 양성, 사양관리 및 농어촌형 승마 시설 설치?운영 등 전문가 집단과 지속적으로 논의, 말산업 발전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농촌발전 블루오션 된 말(馬)산업
-김재욱 전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전임연구원
국민소득이 2만불이면 골프가 대중화 되고, 3만불이 되면 승마 붐이 일어나며, 4만불이 되면 요트가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는다. 예상한 대로 골프는 이미 대중화 시대를 맞이했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말(馬)산업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 시키는 것은 시기적절한 일이다. 말산업은 FTA 등에 따른 무한경쟁 시대에 대비, 국내에서 미성장 분야로 농어촌 신소득원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으며, 국민소득 증가와 연계된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산업(1차~3차)으로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말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없어 말산업이 초기 단계에서 정체하는 등 산업 구조가 취약하다.
말산업하면 우리는 경마를 떠 올린다. 말산업 중에서 경마를 가장 먼저 산업화했기 때문이다. 말산업은 광범위하다. 산업화에 성공한 경마는 시장 규모가 7조원 정도이다. 승마 대중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잘 조련된 승마용 말을 생산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리고 승마를 귀족스포츠라는 느낌을 바꾸어야 한다. 승마를 생활체육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또, 말산업 발전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말 생산과 육성이다. 이를 통하여 축산물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활로를 열어야 한다. 다음은 말고기를 상품화해야 한다. 사실 말고기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인들은 허약체질 개선에 말고기를 먹고 말기름 화장품을 애용한다. 중국인들도 일반식당에서 말고기 요리를 시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즐긴다. 이들이 한국에 관광 와서 말고기 요리를 먹고 승마를 즐기며, 말기름을 이용한 화장품을 사갈 수 있는 관광도 상품도 만들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일본의 경주마 생산 농가들의 생산 여건은 한국의 경주마 생산 농가들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 최근 일본의 경주마 생산 동향은 경기 침체 상황과 저가의 수입경주마 증가 등의 여파로 인해 생산농가 수와 생산 두수가 1999년 이후 동반 감소하는 추이를 나타냈지만 일본의 경제 상황이 호전되는 양상이 짙어지면서 진정되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협동조합을 통해 말의 생산, 유통, 가공은 물론 세제 혜택까지 이뤄지는 만큼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을 만하다.
*전북대 축산학과를 졸업(축산기사 1급)하고, 동 대학원 농업경제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 , 장수군 및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전북대 동물사육장 등을 거쳐 현재 전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전북대 농업경제학과 소순열교수팀의 일원으로 '경주마 산업과 협동조합'(값2만2,000원, 한국학술정보, 값 2만2,000원) 번역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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